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CES 2011] LG전자, 올 3D TV 800만대↑ 목표… 70% 이상이 편광방식

기사입력 : 2011년01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1년01월05일 16:23

‘눈에 편안한 3D TV’ 마케팅 중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LG전자가 필름패턴편광방식(FPR) 3D 패널을 탑재한 시네마 3D TV를 전면에 내세워 올해 3D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4일(미국 현지시각) CES 2011 전시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약 800만대 가량의 FPR 3D TV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올해 판매되는 3D TV의 70% 이상이 FPR 방식을 탑재한 ‘시네마 3D T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전망에 대해 “지난해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3D TV는 3D 피로도 해결, 콘텐츠 확대, 3D 방송 표준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3D TV는 올해 전체 TV의 30% 이상으로 급속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올 평판TV 판매 목표는 4000만대이며 이 가운데 프리미엄급을 약 3000만대로 가져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시네마 3D TV’ 가 어지럼증, 어두운 화면, 무겁고 불편한 안경 등 기존 3D TV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것에 마케팅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이 바로 시네마 3D TV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3D TV의 이슈는 ‘얼마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느냐’ 인데 이 점에서 FPR 타입이 강점을 갖췄다”며 “기존 3D TV의 어지럼증 원인인 안경 깜박거림 현상과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앴고, TV 화면에 얇은 3D 필름을 붙여 투과율을 높이고 시야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삼성전자 등이 주로 채용하고 있는) 셔터글래스(SG) 타입의 경우 형광등 램프 쪽에서 플리커 현상이 매우 심하고, 이 현상이 눈에 부담을 줬다”며 “TV를 보다 다른 곳을 응시했다가 다시 3D TV를 보면 눈에 더 부담이 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시네마 3D TV는 인터텍 등 공인기관에서 ISO 규격에 따라 측정한 결과 ‘플리커가 없는 TV’라는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덧붙여 설명했다.

3D 안경 측면에서도 매우 장점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권 본부장은 특히 “경쟁사(삼성전자)에서 나온 안경이 28g인데, 우리 안경은 16g에 불과하다”며 “SG타입의 경우 안경 가격이 100불 이상 소요되는데 예를 들어 인도 시장의 경우 한 가족 일원 수가 약 5~6명, 많게는 7~8명에 달하는 데 이 가족이 셔터글래스(SG)타입 3D TV를 구입한 후 다시 안경을 구입하려면 이 안경값이 3D TV값과 맞먹는다”며 삼성전자의 3D TV 제품군 대비 LG전자의 3D 안경이 가격과 중량면에서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기본적으로 2개 가량 안경을 제공하면서 옵션에 따라 4~6개까지 제공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필름’을 탑재했다는 것이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이 필름을 만든 것이 매우 대단한 성과”라며 “필름과 필름 사이에 액정이 콘트롤 되면서 좌영상과 우영상이 구동되는 것인데 ‘마이크로 단위’ 공정이라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이 기술을 개발해 원가 절감 효과 컸고, 약 1년 정도 개발해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