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ES 2011] LG전자 안승권 사장, “스마트 제품에 대한 모든 것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11년01월06일 02:00

최종수정 : 2011년01월04일 18:17

5일 라이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CES 2011에 앞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LG전자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베네시안(Venetian)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500여명의 해외 언론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CES 트렌드는 물론 그 해 기술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는 60여 개 업체가 1시간 단위로 진행하는데, LG전자는 CES 2011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첫 시간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LG전자 혁신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안승권 사장은 발표에서 “2011년 LG전자는 스마트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마트 제품 시장 주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안 사장은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무장한 스마트 TV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스마트TV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찾는 기능, 채널을 돌리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는 기능 등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홈 대쉬 보드(Home Dashboard)’와 콘텐츠 관련 정보를 웹 사이트에서 찾아주는 ‘미디어 링크(Media Link)’를 장착한 스마트TV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안 사장은 어떤 TV라도 HDMI 단자만 있으면 인터넷과 연결해 스마트TV가 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도 소개했다.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기술이 적용된 ‘시네마 3D TV(Cinema 3D TV)’를 비롯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 씨어터, 프로젝터, 모니터, 노트북 등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들도 소개됐다.

특히 새로 선 보인 ‘시네마 3D TV’는 편광방식 3D TV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화면 및 안경 깜빡거림과 화면겹침 현상을 없앴다.

안 사장은 올해 출시될 프리미엄급 스마트 폰들도 대거 소개했다.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CPU를 장착한 풀 HD급 스마트 폰인 ‘옵티머스 2X’가 소개됐고, 세계에서 가장 밝은 700니트(nit) 디스플레이를 갖춘 무게 109g, 두께 9.2㎜의 ‘옵티머스 블랙’도 해외 언론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 사장은 TV, 휴대폰에 이어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부착된 카메라로 집안의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청소 진척상황을 알려 주는 로봇 청소기, 전기료가 가장 싼 시간대에 자동으로 가동되는 세탁기,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오븐 등이 소개됐다.

또 안 사장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스마트그리드 사업(SCE,Southern California Edison), 독일의 아헨시 스마트 와츠(Smart Watts), 제주도 구좌읍 실증 사업 등 LG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들을 설명하며 스마트그리드 제품들도 소개했다.

안승권 사장은 LG전자의 4세대 이동통신인 LTE, 북미식 모바일 디지털 TV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안 사장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기술은 모바일 데이터 전송에 관한 큰 전환점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라며 LG전자가 개발한 LTE 칩셋을 선보였다.

LTE 기술은 정지 상태에서 1Gbps(=1,000Mbps)로 현재의 10배, 고속(60km 이상) 이동 시에 100Mbps 이상으로 현재 보다 50배 이상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사장은 북미식 모바일 DTV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안경 3D MDTV’ ▲‘비실시간(NRT) 전자 쿠폰’등 새로운 MDTV 기술들을 소개하며 북미식 모바일 DTV 수신을 위한 스마트 폰도 소개했다.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