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경제는 리먼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한 이후 자산건전성 추이와 이에 대한 대응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감독원은 향후 우리 금융산업의 펀더멘털 변화는 자산건전성의 추이와 이에 대한 대응 여부에 따라 변수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업구조조정,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정책지원 축소 등으로 자산건전성 지표와 완충 능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상승시 가계 채무상환부담 등 추가적인 불활실성도 존재한다는 것.
다만 금감원은 "주요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여신 건전성과 충격완충 능력이 월등히 양호하다"며 "향후 건전성 지표가 일부 악화되더라도 충분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경제는 금융위기 발생 2년여만에 위기국면을 벗어나며 세계적으로 위기극복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2070.08로 마감해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으로 1149.00원을 기록해 안정세를 회복했고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 대외신인도 제고 등으로 지난해 3/4분기 현재 CDS프리미엄이 평균 111bp로 위기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성장률도 신속한 정책대응과 세계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1/4분기에 전기대비 8.1%까지 상승하는 등 빠르게 회복했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국내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권역 및 금융회사의 여신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 및 대응 능력의 차이로 향후 실적회복 속도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감원은 "선별적인 정책 대응이 요구되고 향후 자산건전성 악화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