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1월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와 상품가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투자증권 김정훈 연구원은 "1월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1월 효과가 아니라 미국의 국채금리와 상품가격"이라며 "두 지표의 상승은 통상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나 임계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30년간 코스피의 1월 평균 수익률은 98년의 이상값(outlier)을 제외할 경우 1.0%로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고 1월이 좋으면 한 해가 좋고 1월이 나쁘면 한 해가 나쁘다는 것도 막연한 통념이라는 것.
그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이면에는 구축효과, 상품가격 상승의 이면에는 인플레이션과 긴축이라는 그림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모기지 금리 상승을 야기하면서 모기지 리파이낸싱 신청 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며 "2008년의 경우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부터는 이머징마켓 상대강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그 유동성이 몰고 온 부작용들에 대해 시장이 한 번쯤 고민하기 시작할 때가 됐다"며 "이는 큰 폭의 하락은 아니더라도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1월 코스피 월간밴드를 1950에서 2090포인트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