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중국이나 여타 국가 통화가 아직은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정도로 충분히 숙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1년에도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업체인 미국 핌코(PIMCO)가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핌코의 머니매니저인 앤소니 크레센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은 여전히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군사적으로 세계 1위 국가 자리를 유지함으로써 기축통화 발행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부상하고 있기는 하지만 채권시장이 미성숙한 데다 미국 시장처럼 보유자산을 수용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전세계가 보유한 9조 달러(원화 1경 271조원) 규모의 보유고를 흡수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제로금리 지속과 6000억 달러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하고 2010년 한 해 강세 통화가 되었다. 미국 달러화지수는 지난 2009년에서 4.2% 하락했지만, 2010년 들어 지금까지 약 2.5%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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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