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 채권금리의 급등 및 내일 발표예정인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 출발한 뒤 횡보하는 듯했지만 막판 은행과 증권이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상승전환했다.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축소와 관련해 숏커버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전날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3.45로 전날보다 2틱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1틱 내린 103.32에 출발한 뒤 103.29로 내리는 등 약세를 지속했다.
순매도 출발했던 외국인들이 매수 물량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103.44로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서도 지속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장 막판 은행과 증권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이날 고가인 103.4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984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은 1225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14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였던 증권은 962계약으로 순매도 규모를 줄인채 장을 마쳤다. 투신도 1011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이 약세 마감했고, 내일 국고채 발행계획이 발표되기 때문에 약세심리가 우세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장이 얇은 가운데 선물환 이야기에 따라 왔다갔다 했다"며 "막판에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축소를 더 알아봐야 한다는 얘기에 숏커버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이 워낙 얇아서 조금만 사도 반응이 나온다"며 "증권이 막판 순매도 규모를 줄였고, 은행이 좀 사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의 경우 장내에서 가격이 100원 가까이 높게 체결되는 주문실수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약하게 출발하면서 조정이 이어졌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고, 헤지포지션도 많이 구축해 놓은 상황이라 밀리지 않았다"며 "결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약세가 지속된데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