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방송통신위원회가 10년,11년 통신업자간 상호접속료를 조정함에 따라 SK텔레콤이 수혜를 입게 됐다는 리포트를 29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선후발 사업자간 비대칭규제를 폐지함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접속료 차이가 크게 축소 된다면서 접속 손익이 호전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소급 적용되므로 1~3분기의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아래는 리포트 전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접속료 차이가 크게 축소
방송통신위원회는 10년, 11년 통신사업자간 상호접속료(망 이용대가, 통신망 원가/통화량으로 산정)를 조정했다. 13년부터는 선발, 후발사업자간 비대칭규제를 완전 폐지해 단일 접속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10년 접속료 산정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접속료율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SK텔레콤의 접속료는 전년 대비 4.6% 인하(1분당 31.4원으로 1.5원 인하)되는데 그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2.1%(1분당 33.4원으로 4.6원 인하), 12.7%(1분당 33.6원으로 4.9원 인하) 인하됐기 때문이다.
이동전화 3사의 접속료는 01년에 동일했으나 04년에 KT, LG유플러스의 접속료는 SK텔레콤 대비 각각 149.8%, 184.1%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05년 이후 격차가 줄어 10년에는 106.2%, 107.1%로 축소됐다. 게다가 3사의 접속요율 차이는 13년에는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한편 인터넷전화의 접속료는 09년 1분당 7.7원에서 10년 10.5원으로 37.1%나 상승했다.
금번 접속료 조정의 수혜업체는 SK텔레콤
이번 접속료 조정의 수혜자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의 접속료 차등 축소로 접속손익(매출-비용)이 호전될 것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접속손익이 악화될 것이다. 유선통신 접속손익은 개선될 것이나 이동통신의 접손손익이 크게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10년에 전화 가입자 증가로 발신통화는 늘었으나 수신통화는 시차를 두고 증가해 접속손익 개선효과가 11년으로 이연될 것이다. KT는 이동통신에서 다소 부정적이나 손익 악화 규모는 미미할 것이다.
1~3분기 소급적용으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는 4분기에 플러스로 반영 예상
4개 사업자들은 연초부터 10년 접속료를 가정해 반영해왔다. 접속료는 1분기부터 소급 적용되며 1~3분기 조정분은 4분기에 반영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3분기 소급분이 4분기에 플러스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접속료 손익 개선은 13년까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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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