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일본 정부는 내년 실질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을 예상하는 한편, 물가 하락은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에 제출한 2011년 경제전망에서 해외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0년 대비 1.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전망은 2010년 성장률 추정치 3.1%의 절반 이하로, 주로 정부의 자동차 및 가전 보조금 지급 등 부양정책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명목 GDP 성장률은 1.0%로 예상해 실질성장률을 밑도는 역전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 전망보고서에서 내년 일본 경제는 내수 기여도가 1.0%포인트, 외수 기여도가 나머지 0.5%포인트로 각각 예상됐다.
내수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법인세 감세 영향 등으로 설비투자가 4.2% 증가하는 것 외에 이로 인한 고용시장 개선 효과로 인해 실업률이 4.7%까지 하락하고 나아가 개인소득이 증가해 소비도 늘어날 것을 기대하는 이른바 성장의 선순환 구도를 예상한 것이다.
외수의 경우 중국 경제가 계속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지속하여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한편 신석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생산갭의 축소에 따라 0.0%를 기록, 2008년 이후 처음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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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