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변함없는 '1위 기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매출 2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3분기(1∼9월)까지 매출액이 1조57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매출 2조 시대는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이 같은 호성적은 판매채널를 다각화한 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 중 럭셔리채널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의 매출 성장으로 3분기 매출이 20% 성장했다. 또 프리미엄 채널은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전 경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5% 증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외사업 부문도 해외진출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내는 겹경사를 맞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3분기 해외법인 실적은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했다. 중국법인의 양호한 성장과 홍콩, 싱가폴 등 기타 아시아지역법인의 적자폭 축소, 프랑스법인 향수 판매 호조를 보였다.
시장 일각에선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중심의 외형 성장 지속으로 내년에는 올해 대비 21% 증가한 39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계획, 내년전망 등 아모레퍼시픽은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내수부문 이익 호조와 중국, 프랑스 등 해외법인 손익 개선으로 2011년에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15% 증가해 양호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얘기.
강희승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 상해에 방판 허가 신청을 한지 2년만에 허가권을 취득했다"며 "향후 6개월간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방판 판매원을 모집하면서 조직을 세팅해 내년 중순 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부터 중국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 브랜드의 중국 내 신제품 출시가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은 발빠르게 제품 허가를 받았다"며 "한국 방판 시장에서 오랜 업력과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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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