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희윤기자] 11월 수입물량이 급증하면서 150에 근접해 가던 수입물량에 대한 수출물량 비율이 142.1로 낮아진 것을 두고 현대증권 김기형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풀이를 14일 내놨다.
그는 이날 '수출/수입 물량 비율 저하의 의미'라는 제목의 분석을 통해 2009년 상반기부터 극단적 수출물량 우세 현상을 띠던 수출/수입물량 비율이 꺾인 것에 대해 "글로벌 수요가 생각보다 건실했던"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수출/수입물량 비율은 2005년 기준을 100으로 잡고 살펴볼 때 2009년 2분기에 130을 돌파한 뒤 장기 추세선을 웃돌면서 150에 근접해가던 중이었으나 11월엔 꺾였다.
그는 이를 두고 "글로벌 경기 우려 약화를 시사"한 것으로 봤고 이어서, 11월 국내 산업생간은 지난 3개월 간의 부진에서 탈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이와 관련 그는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면 기업심리는 재차 상승할 것"이며 "최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생각보다 호조였기 때문에 기업심리는 재차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살폈다.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줄어든 것 역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이에 따른 내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현재 수출입경기를 위협할 대표적 요인으로 신흥시장 긴축 가능성을 꼽았으나 "최근 중국의 생산, 소비, 수출입이 생각보다 건실했던 점에 비추어 볼 때 위험이 현실화되는 시점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신흥시장 거시정책이 긴축 쪽으로 갈수록, 중간재와 자본재의 수요 탄력이 떨어져 우리 수출이 줄어들 우려가 있지만 중국 수요가 건실한 등 이상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