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개장 직후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프로그램 매물 확대에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오른 1989.10을 기록 중이다. 한때 1991.61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장중기준 연중 고점 1988.96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감세정책 연장안에 대한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듯하면서도 옵션만기 부담 해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118억원, 239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38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IT)와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보험 업종은 소폭 밀리고 있는 반면 기계. 은행,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약세 우위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들이 1%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중공업, LG, 기업은행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오른 508.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억원, 기관이 24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1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달아오르는 시장의 분위기나 글로벌 유동성의 재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접을 시점은 아니다"면서도 "중국 긴축 우려 등 점검 요인이 남아있어 절제의 미덕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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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