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KB금융은 기아차에 대해 신차효과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7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 신정관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시한 K5와 스포티지는 내년에도 실적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내년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대수(현대차 기종 교차생산 포함)는 국내공장 160만대, 해외공장 96만대 등 21% YoY 증가한 259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내년 ROE 26.4%와 EPS 성장율 24.9%를 고려하면, KOSPI 시총 20위권 기업들과 비교하여 최소 25%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신차효과는 출시 다음 해까지 이어져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차효과는 출시 다음해의 시장점유율 확대효과가 첫해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기아차가 2010년 출시한 K5와 스포티지에 대해서도 출시 2년차인 2011년에 실적에 미치는 효과가 보다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대 수 (현대차 기종 교차생산 포함)는 국내공장 160만대, 해외공장 96만대 등 21% YoY 증가한 259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 상반기에 실적개선 효과 극대화 될 듯
2009년 3분기에 시작된 기아차의 실적개선추세는 2011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순이익 67% YoY와 32% YoY 상승하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1년 3분기부터 순이익이 9~10% YoY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향후 6개월간 기아차의 주가는 다시 한번 30% 이상의 높은 주가 상승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자동차 주가의 상승랠리는 평균 50개월 지속
해외 12개 자동차 기업의 장기 주가패턴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주가 상승랠리는 평균 50개월간 지속하며, 구간별 상승률은 평균 3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차가 일단 시장에서 성공하면 교체주기가 4~5년으로 길어 실적개선이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신차가 투입되는 리드타임이 길고, 제품개발 기간도 길어 경쟁사의 대응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또한 자동차 주가랠리가 장기간 지속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금융위기 이후 신차투입 시점이 최적이었다는 점에서 기아차의 주가랠리도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 2011년에도 3년째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2011년 EPS 25% 상향, 목표주가 7만3천원으로 상향
우리는 기아차의 실적개선 추세를 반영하여 2011년 EPS추정치를 기존대비 25% 상향하고, KOSPI의 평균 PER상향추이를 반영하여 목표배수를 9.0X에서 10.0X로 상향하였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38% 상향된 7만3천원으로 산출되었다. 기아차의 현주가는 2011년 기준 7.0X 수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11년의 ROE 26.4%와 EPS 성장율 24.9%를 고려하면, KOSPI 시총 20위권 기업들과 비교하여 최소 25%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11월 이후 한달 간 기간조정 양상을 보인 지금은 기아차에 대하여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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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