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출범 1주년을 맞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0일 새로운 임원을 대거 발탁,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정용진 호(號)가 젊은 피로 임원들을 대거 수혈하고 신규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는 것.
특히 21명의 임원 승진은 정 부회장의 경영 쇄신 의지를 강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룹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대표이사가 올 초에 부임한 만큼 소폭의 정기인사로 끝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날 인사에서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5명이 부사장보로 승진하는 인사가 단행됐고, 이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부문은 신사업과 신업태 개발을 전담할 신규사업담당을 신설하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팀도 새롭게 신설했다. 또 이마트 부문은 차별화 및 미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했으며 신성장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무점포사업본부도 새롭게 만들었다.
아울러 영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MD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품 1·2본부를 통합, MD전략본부로 일원화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과 미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와 성장을 함께할 인물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인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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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