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남북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복돼 있는 가운데 유로존 부채 위기가 확산되면서 하루 만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1160원대로 올라서자 전날에 이어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50원대 중반에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1154.90/1155.30원으로 전날보다 2.4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50원 상승한 1161.00원으로 개장했다. 1162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국내증시가 반등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115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2.00원, 저점은 1154.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하면서 1900선을 돌파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유로존 부채위기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부채 위기 확산 우려로 달러에 대해 2개월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아일랜드에 8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제공키로 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의 주말 합의에도 불구하고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유로존의 다른 국가들로 전염될 우려가 높다는 경계감을 해소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유로/달러는 아시아시장에서도 1.31달러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화가 주춤한 가운데 1153~55원선에서는 비드가 나오고 있지만 역내에서는 물량이 실리고 있다"며 "1160원 상단에서는 큰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역외는 조용하고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하고 있다"며 "이월 롱스탑도 간간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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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