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에 기록된 강력한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연중 최대 웹-상품 거래일 가운데 하나인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복귀한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선물을 구입하는 추세가 굳어진 5년전에 탄생한 조어이다.
자료분석전문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추수감사절의 온라인 지출은 1년전에 비해 28% 오른 4억700만달러에 달했다.
컴스코어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 대부분의 쇼핑이 이루어지는 연말시즌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11% 상승한 32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4일간의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의 33.6%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 1년전에 비해 15%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말 쇼핑객들이 지출한 1인당 평균 액수인 365.34달러 가운데 33.3%에 해당하는 1인당 평균 121.67달러가 온라인 쇼핑에 사용됐다. 이는 지난해의 30.2%보다 높은 수치이다.
온라인 쇼핑객들을 잡기 위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져 월마트는 홀리데이 기간중 주문상품을 무료 배달하는 등 아마존과 전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아마존의 주식은 장초반 181.8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작성한 후 뉴욕현지시간 오전 11시46분 현재 0.7% 이상 오른 178.4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오버스톡 닷 컴이 2% 오른 14.50달러, 블루나일은 5.3% 급등한 48.06달러를 가리켰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