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올해 9월까지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호조세에도 영업외 비용 지출이 크게 작용한 탓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390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4586억원에 비해 642억원, 4.7%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한 하나SK카드가 467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이를 제외하면 5개 전업사 기준 당기순익은 1조 437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214억원,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호조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요소인 영업외비용이 1633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2분기중 BC카드는 2007년 무상수증을 받은 비자(VISA)주식 관련이익(1355억원)을 회원사에 배분하고 이를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했던 점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3분기만 따졌을 때 당기순익은 5287억원(하나SK 제외시 5520억원)으로 전년동기(4780억원)와 비교할 때 10.6%(하나SK 제외시 15.5%) 늘었다.
카드사별로는 올해 9월까지 당기순이익은 신한카드가 7391억원를 기록했고 현대카드는 274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5억원, 866억원 증가했다.
반면 BC카드는 530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삼성카드는 3637억원, 롯데카드 113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비씨카드는 전년동기 대비 1146억원 줄었고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1136억원, 43억원 각각 감소했다.
하나SK는 지난해 11월 카드사 분사 이후의 초기 영업비용 지출 등으로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4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중 순이익은 현대카드가 1377억원, 삼성카드가 1311억원, 롯데카드 405억원, BC카드 296억원을 기록해 모두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반면 신한카드(2131억원)는 전년동기보다 줄었다.
올해 9월말 현재 전업카드사의 총채권 기준 연체율은 1.83%로 올해 3월말(1.96%) 대비 0.13%p, 6월말(1.84%) 대비 0.01%p 각각 떨어졌다.
신규연체가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부실채권 처분 및 상각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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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