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유로존 우려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6주 최고
*유로, 아일랜드 & 포르투갈 우려로 고전
*달러, 엔화에 대해 5주 최고...83엔 돌파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달러화지수가 유로존 부채 우려 재연과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6주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83엔을 넘어서며 5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화당 진영에서 연준의 2차 양적완화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는 월 스트리드 저널의 보도로 미국채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크게 뛰어 올랐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8월 초 이후, 30년물 수익률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달러가 랠리를 펼친 것과 달리 유로는 아일랜드 등 유로존 부채 우려로 계속 압박을 받으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뉴욕시간 오후 4시 26분 현재 달러지수는 78.636으로 0.71% 오른 상태다. 달러지수는 한때 78.629까지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투자자들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부채 위기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1.36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유로는 1.3574달러의 장중 저점을 찍은 뒤 소폭 반등, 이 시간 0.93% 내린 1.3579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에스피리토 산토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 디렉터 그레그 파리넬라는 "지난 며칠간 유럽 이슈가 아주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면서 "이는 유로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83.28엔까지 상승, 10월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이 시간 달러/엔은 0.86% 상승한 83.15엔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엔은 미국채 수익률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달러와 엔이 시장에서 캐리트레이드를 위한 펀딩통화로서 경쟁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일본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달러의 캐리 트레이드 비용이 상승, 투자자들이 달러보다 금리가 낮고 변동성이 적은 엔화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일본은행의 시장개입 직후 최고치인 85.93엔과는 아직 상당한 거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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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