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호주의 BHP 빌리튼이 캐나다의 비료제조업체 포타쉬를 겨냥해 추진해온 390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작업을 폐기했다.
이에 앞서 캐나다정부는 지난 11월3일 "30일 이내에 포타쉬 인수가 캐나다에 주는 혜택을 입증하라"며 세계 최대 비료제조사에 대한 BHP의 적대적 M&A를 차단한 바 있다.
캐나다 투자법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을 인수하려는 외국 기업들은 해당 M&A가 캐나다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BHP의 최고경영자 마리웃 클로퍼스는 "포타쉬 인수가 반독점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캐나다 정부당국의 판정을 끌어냈으나, 캐나다 투자법을 넘어서지 못해 인수시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BHP는 실패로 끝난 포타쉬 인수작업으로 3억5000만달러의 경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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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