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호주 ANZ은행이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론스타 측과 인수조건 협상에 들어갔지만 론스타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3개월간 ANZ은행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일환으로 외환은행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외환은행에 대한 평가가 론스타 측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인수합병은 제자리걸음을 걸어 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ANZ은행은 57%의 외환은행 지분에 45억에서 46억 달러(원화 5조 1000억~5조 2000억 원 상당)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51% 지분에 대해서도 50억 달러 이상을 받길 원하는 론스타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아직 가격 협상의 초기 단계"라며 "하지만 론스타가 제시하는 50억 달러는 가능성이 없을 뿐더러 ANZ 생각에도 벗어난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늘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ANZ은행의 마이클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외환은행 인수합병에 별다른 진전이 없지만 수주 내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