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일 16시 0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SBUX)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2011 회계연도 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4분기 순이익은 2억7890만달러, 주당 0.37달러로 85.9% 급증했고, 매출액은 29억달러로 17.2% 늘어났다.
사실 스타벅스를 둘러싼 시장 현황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그린 마운틴 커피와 로스터스, 카리부 등 커피 전문 업체는 물론이고 맥카페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는 맥도날드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지면서 커피 선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업황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난관을 성공적으로 뚫었다는 평가다.
마켓엣지는 스타벅스 현재 PER이 25배로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는 2011 회계연도 1~2분기 스타벅스가 지난 4분기에 비해 높은 EPS를 달성할 것으로 입을 모은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6.77%로, 향후 이익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며 업계 평균치인 7.24%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강한 상승 에너지가 엿보인다고 마켓엣지는 전했다.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25.37달러에서 강한 지지선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크래프트푸즈와의 유통 부문 제휴를 종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스타벅스는 크래프트를 통해 상품 유통과 판촉,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크래프트와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끝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하지만 이 같은 소식에도 5일(현지시간) 스타벅스 주가는 4%에 가까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