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6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일랜드 긴축예산 우려와 부진한 유로존 경제지표는 유로화가 압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달러가 1.39달러대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2차 외환 특별 공동검사에 나서고 G20 이후 자본통제 리스크가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57분 현재1113.20/30원으로 전날보다 5.90/6.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원 상승한 1108.50원에 개장했다. 이후 유로/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역외세력과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어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15.90원, 저점은 1108.50원이다.
국내증시는 약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G20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당국의 규제 리스크, 공기업 매수세도 하단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 가운데 1100원을 지키려는 당국과 G20 정상회의 이후 규제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