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 갤럭시탭과 TV등을 제공,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다만 삼성전자는 국가적인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물품을 지원하는 형태로 조용히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11일과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과 부대행사인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 120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G20마케팅 전략을 '튀지 않으면서도 삼성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주요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의 숙소인 호텔에 배치,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행사장과 회의장에는 3D LED TV를 설치해 G20행사와 관련한 참석자들이 경험케 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G20행사 기간에 갤럭시탭과 3D LED TV등을 200대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가장 관심이 가는 제품은 갤럭시탭이다. 국내 출시와 맞춰 갤럭시탭을 주요국 정상들과 글로벌CEO들이 동시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갤럭시탭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D LED TV 역시 회의장과 비즈니스센터 그리고 프레스센터를 중심으로 설치, 간접적인 브랜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G20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서밋장소에 친환경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부스에는 DDR3 SSD등의 그린메모리 생산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사무기기(OA)등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인 G20에 적극적으로 나서 삼성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G20과 관련한 참석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삼성의 브랜드가 긍정적으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글로벌 기업인 120명의 참석이 확정됐다. 이중 G20 회원국에서 95명, 비회원국에서 25명이 참석하게 된다. 업종별로는 금융 29명, 에너지 26명, 제조 23명, 정보기술(IT) 14명, 기타 16명 그리고 경제단체장 12명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