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의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2일 "호주의 정책금리 인상은 국내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전망을 강화하는 논거"라고 평가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날 동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깨고 정책금리를 현행 4.50%에서 4.75%로 25bp 인상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호주의 이번 금리인상은 ▲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보다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제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 ▲ 글로벌 환율 공방 국면에서도 자국통화 강세를 용인하는 행보 등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환율과 관련해 호주 중앙은행이 입장을 밝힌 시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경주 합의'로 일컬어지는 G20 재무장관 회담 이후에 나온 환율 인식이란 측면에서 향후 환율 이슈가 극심한 대립 국면에서 벗어나 국제적 합의나 절충점을 찾는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번 호주의 금리인상은 국내 통화당국이 금리동결의 원인으로 지목한환율 이슈가 이와 같은 합의나 절충안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며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더욱 강화하는 논거"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