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호주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2일 호주 연방준비은행(RBA)은 11월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4.50%에서 25bp 조정한 4.75%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RBA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긴축 기조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둘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게 점쳐진 바 있다.
RBA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를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세계 경기는 무역 조건에 따라 지금보다 확장된 쇼크상태를 직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RBA 측은 향후 호주 경제에 대해서는 고용시장의 안정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 호황이 상당부분 자국의 소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외환 시장에서 호주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미국 달러에 대해 등가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
금리 발표 전 뉴욕장 후반에 비해 0.11% 상승한 98.44/90센트를 기록하던 호주달러/미달러는 우리시각 12시 52분 현재 1.02% 급등한 99.72/76센트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