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10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는 56.9로 9월의 54.4에서 2.5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0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10월 제조업 가격지불지수는 71.0으로 직전월의 70.5에서 소폭 개선됐고 제조업 고용지수도 9월 56.5에서 10월 57.7로 상승했다. 10월 가격지불지수는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제조업 신규주문지수 역시 9월의 51.1에서 10월에 58.9로 크게 개선됐다.
미국의 9월 건설지출도 공공부문 지출 확대에 힘입어 예상과 달리 0.5% 상승하며 1년여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무부는 9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5% 증가한 연율 801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의 전망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9월 건설지출이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8월의 건설지출은 0.4% 상승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찰스 리버맨, 어드바이저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담당자
"ISM지표는 대단히 양호하다. 지불가격이 다소 높지만 이번 보고서는 진행중인 제조업분야의 회복세와 일치한다. 제조업부문이 다른 부문에 비해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건설지출도 예상을 뒤엎고 증가했다. 지난 6개월간 경제에 부담을 주었던 상업용 건설지출이 평평해지고 있어 앞으로 경제성장에 약간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애더, CRT캐피탈 그룹 국채 전략 헤드"예상보다 양호한 2건의 경제지표 가운데 ISM 제조업지표가 훨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용개선은 제조업분야에서의 상당한 고용증가를 시사한다. 다른 세부지수들 역시 이같은 기조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쿠퍼스미스, 서드 웨이브 글로벌 인베스터스 헤드 트레이더"ISM과 건설지출 지표 모두 좋다. 그러나 관심이 온통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 회의에 쏠린 탓에 이들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ISM 제조업지표는 대단히 중요한 자료로 연준은 발표내용을 준비하며 이를 눈여겨 볼 것이다. 한개 지표가 QE의 액수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으나, 경제활동 액수는 대단히 중요하고, ISM지표는 이를 보여주는 최상의 척도이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