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경기회복 글로벌 자금유입 주가 상승 요인"
- "콜거래만 줄고 RP·CP 발행 ↑, CD는 현수준" 예측
- "정책금리인상 늦어지면 중장기금리 보합세 가능성"
[뉴스핌=정희윤 기자] 금융연구원은 28일 내년 금융시장은 호조세 속에서도 변동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며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금리는 제한적 상승,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예상했다.
아울러 "은행과 보험사 국채매입 수요가 존재하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조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 이지언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2010금융동향과 2011금융전망' 세미나에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증가세가 둔화하고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 등은 국내 금융시장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꼽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위원은 "신흥국의 빠른 경기회복세 속에 국내 경기회복세 역시 유지되는 반면 선진국 경기회복은 둔화될 것"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의 신흥국 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단기금융시장은 2011년 콜거래만 감소할 뿐 RP거래와 CP발행 잔액은 늘고 CD발행잔액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사 콜차입 규제 때문에 콜거래는 줄고, 기관 간 RP 활성화 추진에 따라 RP거래는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은행예대율이 규제수준인 100%에 이르러 은행 CD발행 수요는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콜거래 규제로 증권사 CP 발행은 늘 것으로 점쳤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국내 및 세계 경기 회복세 등은 주가상승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순매수 지속 및 대외적 취약성 개선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그는 "그러나 금리인상 가능성은 주가 상승 억제요인"이라고 지목했다.
채권시장과 관련 이 위원은 "2011년 채권수익률은 정책금리 인상과 물가상승 압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지만 그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이미 많이 줄어들어 정책금리 인상은 중장기 금리상승으로 이어지겠으나 인상이 지연되면 중장기금리는 보합세를 띨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냈다.
끝으로 외환시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으로 외환수급여건이 양호해질 것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