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조선, 기계 등 중공업 전반으로 특수강 봉강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처음으로 2000억원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 비수기 불구 영업이익률 10% 넘어
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전기로 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영업일수 단축으로 판매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이다. 더욱이 9월 단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감가상각이 추가 계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0.4%를 기록한 점은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4,5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신장되었으며,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333% 급증했다. 2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진 것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인 특수강 봉강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4분기 수요산업 확산 기대 - 올해 영업이익,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 웃돌 것
성수기인 4분기에는 자동차에서 조선, 기계 등 중공업 전반으로 특수강 봉강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예상보다 수주 회복속도가 빠른 조선향 반제품과 대형잉곳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6% 늘어난 44만톤으로 추정된다. 한편, 9월 이후 풀가동 상태인데다 제강수율 개선에 따른 고정비부담 완화와 철스크랩가격 하향안정으로 롤마진 확대가 예상되어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신장된 583억원으로 추정되며,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 업종 내 가장 저평가 + 고배당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33% 올린다. 목표주가 4만원은 목표 PER 10.1배를 forward EPS 4024원에 적용해 산정했다. 투자 포인트는 1) 중공업 전반으로 특수강 수요 확산, 2) 단조사업 부문 수주 모멘텀, 3) 추정 PER이 금년 7.0배, 2011년 6.7배 수준으로 철강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점이다. 과거 높은 배당성향과 금년 사상 최대실적을 감안하면, 3.5%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장진우 기자 (soonzin7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