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실적이 최악을 보일 전망이지만, 4분기에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 및 후판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동국제강의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9.4% 상향조정한 35,000원을 제시, 4분기 이후의 이익을 적용하기 때문"이라며"목표주가35,000원은 향후 Forward EPS 3,428원의 PER 10.2배 수준으로 올해 예상 BPS 48,106원의 PBR 0.73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이다.
- 3분기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추정, 09년 2분기이후 최악
3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못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비 23.7% 증가한 1조 3,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2.4% 감소한 146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로 매출액은 5.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88.2% 감소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영업이익의 전분기대비 감소 폭이 큰 것은 1) 폭우와 추석 연휴 등으로 봉형강 생산량 및 판매량이 예상보다 낮았다.(판매량이 전분기비 7.4% 감소한 66만톤 추정),
2) 철 스크랩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봉형강류 제품 평균단가는 전분기대비 톤당 3~ 4만원 하락해 제품단가 하락분만큼 스프레드가 감소하였고, 3) 고가의 슬라브가 투입 되면서 후판부문의 스프레드도 전분기대비 톤당 1.5만원 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수비용(120억원)과 산업 전력요금 상승(+5.8%)에 따른 비용도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봉형강류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후판부문은 18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1.1%로 2009년 1~ 2분기 영업적자를 보인 이후 최악의 수익성을 시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익 개선(14억달러 외화부채 보유 중) 등으로 전분기대비 1,302% 증가한 743억원으로 전망된다.
-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318%증가한 610억원으로 전망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비,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2.9% 증가한 1조 5,484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61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1) 봉형강류 및 후판 판매량이 전분기비 각각 7.2%, 14.1%씩 증가한 71만톤, 107만톤으로 전망되고, 2) 철스크랩가격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봉형강류 판매단가는 전분기대비 톤당 3~ 4만원 상승하여 그만큼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결국 봉형강류부문에서 280억원, 후판부문에서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여 전체 영업이익률은 3.9%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 실적의 변수는 원/달러 환율과 후판 내수단가 변화와 봉형강류 협상가격 등임 향후 동국제강의 영업실적에 미칠 수 있는 변수는 1)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10원하락할 경우 2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 2) 후판 판매량 확대 정도와 후판단가 변화(국내 조선업계와 일본 철강사 간의 4분기 협상가격이 인상될지와 향후 포스코의 후판가격 정책 변화), 3) 국내 건설업계와 협상 중인 10월 봉형강류 인상 폭이 얼마나 될 지 등 이라 할 수 있다.
위의 4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15.7% 증가한 5조 2,816억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2,769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 전망치에 비해 각각 0.9%, 6.3%씩 하향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3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