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53개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이 26일 공개한 대기업집단 간 채무보증현황에 따르면 53개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간 채무보증금액은 1조 5246억원에 달했다.
이 중 일정기간 해소가 유예되는 채무보증은 7개 집단이 보유한 4490억원,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은 6개 집단이 보유한 1조 756억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지정된 45개 집단의 채무보증은 10개 집단이 보유한 1조 2597억원으로 지난해 1조 6960억원보다 25.7% 감소했다.
제한대상 채무보증도 4543억원이 해소되고, 신규로 1978억원이 발생해 지난해 5213억원 보다 2565억원이 감소했고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 신규 발생 없이 기존 채무보증 중 1798억원이 해소됐다.
실제 1998년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금지된 이후 채무보증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최초 1998년 63조 5000억원이었던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 금액은 2000년 7조 3000억원, 2005년 4조원으로 대폭 감소해왔다.
공정위 측은 “그간의 제도운영을 통해 계열회사 보증을 통한 자금조달은 가급적 자제하려는 경영관행이 상당부분 정착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