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메리츠화재가 보장성 보험을 기반으로 신계약 매출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성장과 안정에서 모두 매력적인 주식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0회계연도 2/4분기 메리츠화재의 원수보험료 매출은 자동차보험 매출 증가와 장기보험 계속보험료의 유입으로 9435억,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부문의 적자확대로 수정순이익은 281억원을 기록했다.
26일 동양종금증권 박용미 애널리스트는 "일반과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5조 2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운용자산의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달성하고 있는 투자영업부문의 이익은 메리츠화재의 이익안정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누적 손해율 79.1%, 사업비율 22.5%의 보험영업부문도 안정적인 수준을 보여 주면서 높아진 동사의 이익체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보장성 장기보험을 기반으로 한 높은 성장성을 꼽았다.
9월 출시된 '가족단위보험 M-스토리'의 매출 호조로 9월 장기신계약(일시납 제외) 중 68.2%, FY누적 기준으로는 58.6%가 보장성 보험 매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의료실손보험 표준화에 따른 절판매 출로 이후 단기적 수요 감소를 겪었던 보장성 장기보험의 매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메리츠화재의 주가는 수정 PBR 1.13배 수준(12개월 Fwd 수정 BPS 기준)으로 저평가됐다"며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이익 체력으로 20%대의 높은 RO 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