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10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최근 부진하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함에 따라 오는 11월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전날의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도 1122.00/1123.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26.90원에 비해 5.30원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중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美 베이지북 효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더불어 미국의 쇼핑몰사이트 e-Bay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투자심리가 강해지며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하단을 지지하는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이 상존하지만 1120원대 초반까지 환율의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장중 글로벌 환시와 증시 동향 주목하면서 1120원 하향 테스트가 이어지겠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7.00~1127.00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은행의 딜러는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발생할 경우 환율의 추가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며 "이날 원/달러는 1120.00~1130.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