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 의약품 및 생활용품 제조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회의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J&J는 지난 3/4분기 주당순익이 1.2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전망치 1.15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인 151억 9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시장은 당초 J&J의 매상 총이익이 30%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했지만 29.4%에 그치자 실망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도미닉 카루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경제가 불경기를 보이고 있고 고용시장도 얼어있는 상황"이라며 "매출신장을 위해선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는 부분은 최근 잇따른 리콜로 품질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이날 J&J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되는 성인용 타이레놀 50정 제품 12만7천여개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모닝스타의 데미언 코노버 애널리스트는 "그간 소비자들이 J&J를 선택한건 브랜드의 힘"이라며 "연이은 리콜조치는 브랜드 인지도가 하락하기 마련이며 회복을 위해선 향후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 지 모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J&J는 미국 증시에서 0.32% 하락한 63.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