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서울반도체가 이번 3/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분기에 이어 또 다시 고성장세를 기록,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서울반도체 투자보고서를 내고 "국내 LED 주요사 중 유일하게 3/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를 감안할 때 박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4분기 실적이 매출 306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4%, 59.5% 증가한 수치로 분기 사상최대 수치다.
이어 그는 "오는 4/4분기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정상적인 연말 재고 조정 과정의 진행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박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오는 4/4분기 계절적인 영향으로 매출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이후인 2011년 성수기부터는 재차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국내 LED 주요사 중 유일하게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유지할 전망
서울반도체는 국내 LED BLU TV용 칩 공급 업체 중 유일하게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유지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5억원과 464억원(영업이익률 15.2%)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42.4%, 59.5% 증가한 수치로, 2분기에 이어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동사를 제외한 주요사들의 경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비교하면 단연 두드러지는 실적이다.
자사칩 사용 증가와 뛰어난 패키징 경쟁력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1)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를 통해 LED 칩 EPI 공정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하였고, 2) TV BLU용 LED 칩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자회사를 통한 EPI 공정 내재화는 동사가 패키징 전문 업체에서 종합 LED 업체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 3분기에 타사와 달리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데에는 이러한 EPI 공정 내재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LED 제품은 주로 일본 TV 세트 업체로 납품이 이루어졌는데, 국내사보다 LED BLU TV 시장에 뒤늦게 집중하기 시작한 일본 TV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재고 조정 이슈가 적었던 것도 뛰어난 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도 성장세 지속될 것,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2010년 4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정상적인 연말 재고 조정 과정의 진행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후 2011년 성수기부터는 재차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1) LED 전 공정 내재화를 통해 가격/기술 경쟁력을 확보했고, 2) LED BLU용 칩 공급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3) 아크리치 등 차별화된 제품 확보로 조명용 LED 시장에서 선두권 업체로서의 지위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을 유지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