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 확대
*연준 관계자들 양적확대조치 필요성 잇따라 제기
*시장, 양적확대 기정사실로 인정...규모에 관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9일(현지시간) 증시 급락과 연준의 양적확대조치 시행 기대에 힘입어 초반 약세를 벗고 보합세로 전환됐다.
뉴욕증시는 이날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과 함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은행주들의 급락으로 압박을 받으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관심을 돌렸으며 장기물인 30년물은 한때 1포인트나 상승하기도 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지역 연방은행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은 이날 물가안정과 함께 연준의 주요 목표인 고용창출을 위해 추가 양적확대정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제프리스 앤 코의 수석 채권 기술 전략가 존 스피넬로는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채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면서 "연준 관계자들이 은행 시스템에 지불준비금을 더 많이 공급하는 문제를 더 자주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8%P 하락한 2.4770%을 가리키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는 2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1%P 떨어진 3.914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8% 빠진 0.3589%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내달 2일과 3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2차 자산매입을 결정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연준이 어느 부문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자산을 매입할 것인지로 모아지고 있다.
이날 미국의 9월 주택착공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국채는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표의 영향은 시간이 가면서 소멸됐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