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수요일(20일)을 기해 대출과 예금에 대한 기준 금리를 각각 25bp인상한다는 소식에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의외(surprise)"라는 반응을 보이며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캐피탈 시큐리티스의 증시 애널리스트 장유헹은 중국 금리인상이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은행과 부동산 시장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나 보험종목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는 금리인상은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선을 넘지 않는 한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점쳤다.
개리 골드버그 파이낸셜 서비시즈의 올리버 퍼셰 사장은 "의외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됐던 기습적 인상"이라며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이라는 대조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오늘 중국 런민은행 발표후 주가선물이 하락한 것은 지난 45일간 상승기조를 보인데 따른 피로감과, 애플과 IBM의 실망스런 실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증권의 김재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인상은 미국 재무부가 통화보고서 발간을 연기한데 대한 중국의 정치적인 선의의 제스처"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금리인상으로 자본 유입이 늘어나 위앤화의 가치는 자연히 상승할 것이며 이에 따라 위앤화 재평가에 대한 외부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메르츠방크의 상품 애널리스트 카스텐 프릿슈는 금리인상이 조만간 중국의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했고, UBS EM 환율전략가인 마니크 나라인은 중국 경제를 둔화시킬 강력한 긴축정책인 이번 조치로 위험자산의 퇴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