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오늘 1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다소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나흘째 이어지는 점도 부담이다.
일각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한국은행의 국정감사가 채권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3.39로 전날보다 9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13.43에 출발한 뒤 113.39와 113.44사이의 좁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 4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보험도 430계약과 10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760계약과 31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이 주말에 약세를 보인 점이 반영된 듯하다"며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미국에서 커브가 많이 스팁됐으니 입찰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버냉키의 발언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데다 입찰이 좀 약하게 되면서 미국채 수익률의 커브가 많이 스팁해졌다"며 "국내 요인은 눈에 띄는게 없이 미국장을 따라가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10년물 입찰이 어떻게 될지가 일단 관건"이라며 "11월 FOMC를 지켜보면서 분위기만 파악하는 정도의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미국영향으로 약세 출발했고, 외국인의 차악실현도 계속되는 듯하다"며 "숏커버도 이미 어느정도 나온 것으로 보여 오늘은 조정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영향으로 소폭 약하게 출발했고 별다른 이슈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날 실시되는 국감에서 금리에 대한 발언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