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이 3/4분기 부진한 실적임을 보였지만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국내사업에서 해외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유진증권은 삼성물산의 3/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조3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의 하락폭을, 그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56억원(-15.4%), 790억원(-29.9%)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가은 삼성물산의 3/4분기 실적 저조는 여타 건설업계와 마찬가지로 잦은 비에 따른 공사진행 지연에 따른 것으로 지적된다. 이중 건설부분의 매출액은 2분기 1.9조원에서 3분기 1.8조원으로, 그리고 영업이익도 2분기 1013억원에서 3분기 850억원 하락할 것으로 유진증권은 전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 삼성물산은 성장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게 유진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는 건설부문의 수주 확대에 따른것으로 올해 신규수주 15.7조, 건설 매출액 7.1조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은 오는 2015년 각각 50조원, 30조원의 건설 신규수주액과 매출액을 보이며, 3~4배가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계획을 세워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상태다.
아울러 현재의 그룹공사·재건축재개발 중심의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복합개발 사업과 해외 수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유진증권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유진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현재가(6만8500원)보다 5500원 높은 7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