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그룹 안팎에서 올해 인사이동 규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12일 멕시코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젊은 조직'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대거 세대교체가 이뤄지리라는 전망과, 조직문화에 대한 상징적인 언급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13일 이와 관련, “내부 분위기는 올해 인사이동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평상시 이 회장이 창조경영을 강조했고, 그 전제조건이 젊은 기업문화다.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 재작년 인사 폭이 커, 지금 사장단 되신 분들이 이제 겨우 1~2년 됐고 나이도 굉장히 젊다”며 “2년전에는 사장단 평균나이가 61세였는데 지금 53.7세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사장단을 비롯한 조직이 상당부분 젊은 조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젊은 조직’ 언급이 물리적 나이가 아닌 젊은 조직문화 차원의 지향점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의 인사는 오는 12월 중·하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삼성그룹이 인사이동 후 조직개편을 시행하던 것을 감안하면 삼성그룹 조직개편은 내년 1월께에 구체화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