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3/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내년 철강시황은 불투명하긴 하지만 (철강제품) 판매가격이 떨어지지는 않고 유지될 것"이라며 "또 원료가격도 올해 최고점보다는 낮게 갈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 측면에서 한번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료가격 재상승 같은 변수 없이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 1/4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포스코의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3/4분기에 철광석 등 원자재가 인상분이 본격 반영되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1조 1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4분기 대비 39.5% 급감했다.
매출액은 8조 52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늘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포항 4고로 개수 및 관련 설비 합리화로 전분기보다 각각 1.8%, 1.2% 줄어든 821만톤 과 774만톤을 기록했다. (단독기준)
포스코는 이같은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목표를 32조 9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조 2000억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2/4분기 실적발표 당시 밝힌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33조 5000억원과 5조600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등을 통해 3분기까지의 누적 원가 절감액이 올해 목표액의 89%인 1조 227억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