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30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최근 단기급락에 따라 조정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은행권의 외환검사와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과세 검토 소식 등으로 역외의 숏커버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1130원대로의 상승은 여의치 않고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3분 현재 1129.30/1129.40원으로 전날의 1116.70원에 비해 12.60/12.50원 하락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하락반전해 26p이상 하락한 1869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1800억원 이상이다.
전날대비 7.30원 오른 1124.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규제 리스크 등으로 인한 역외 숏커버링 영향으로 1130원 위로 고점을 높였다.
이후 수출네고 물량에 밀리며 1120원대 후반에서 상승세를 멈칫하는 모습으로 장중 고점 1130.60원, 저점 1120.1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역외 달러 매수세의 흐름에 주목하면서도 1120원대 중후반의 환율 수준이 지켜지며 장이 마감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움직임이 단순 차익실현인지 포지션 조정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112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