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1900선 안착을 시도하던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1870선까지 후퇴한 상황이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면서 지난달 10일 이후 이어졌던 순매수 행진이 드디어 끝자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어닝시즌에 대한 실망감과 환율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하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 팀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환율 전쟁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속 하락할 가능성이 부각되는 것도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는 "내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 FOMC 미팅 의사록에 양적완화에 대한 코멘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되며 S&P 및 나스닥 선물도 약세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오전 11일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24p 내린 1871.6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