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월요일(11일)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운용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애플사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시스템에 맞설 대항마로 개발된 MS의 스마트폰은 삼성, LG, HTC 등이 제작, AT&T를 통해 다음달부터 보급된다.
윈도우 시스템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폰은 컬러풀한 터치스크린과 e-메일, 웹, 음악 및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기 위한 타일(tile)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외관과 느낌 면에서 아이폰에 더욱 가까워졌다.
리서츠사인 가트너에 따르면 현재 MS의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1년전의 9%보다 낮은 5%에 불과 1년전의 2%에서 17%로 치솟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역전을 당한 상태이다.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총 2억7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6%가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PC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19% 늘어난 3억680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가트너는 올해들어 주가가 거의 20% 하락, 8년전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MS는 컴퓨팅 시장의 대세로 굳어져가는 스마트폰에 확고한 입지를 굳혀야할 필요를 느끼고 있으나 상황은 그리 우호적이질 못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스마트폰시장은 노키아로 운용되는 심비안이 41%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블랙베리를 앞세운 림(RIM)이 18%, 안드로이드가 17%, 애플이 14%를 기록한데 비해 MS는 5%에 그쳤다.
가트너는 2014년까지 스마트폰 판매가 3배 이상 증가한 8억7500만대에 달할 것이며 노키아와 안드로이드가 각각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뒤를 이어 애플이 15%, RIM이 12%를 차지할 것이나 MS의 점유율은 4%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MS는 올해초 틴에이저들을 겨냥한 Kin 폰을 내놓았다가 불과 4개월만에 시판을 중단했으며 윈도우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태블릿 기기도 애플이 아이패드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