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만도에 대해 "자동차 부품주의 역사적 편견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부품회사"라고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제시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주가가 디스카운트 됐던 이유는 한국 완성차 업체에 국한된 전속적(專屬的) 납품구조와 기술 종속이란 한계 때문이었다"고 지적하며 "10년만에 재상장된 만도는 이러한 역사적 편견을 단번에 깰 수 있는 업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만도의 성장가능성은 높게 평가했다.
먼저 해외 금융사에 매각된 이후 소원해졌던 현대차 그룹과의 납품관계가 복원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고, GM 등 미국 빅3와 PSA, BMW 등 유럽업체들의 수주, 중국 로컬업체 등 해외 OE로의 납품처 다변화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직 이익기여가 크지 않은 해외생산법인들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여기에 유럽, 브라질 신규공장까지 가세, 추가성장을 담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외에도 "컨벤셔널(Conventional) 샤시부품 기반 위에 ECS, EPS. SCC 등 전장부품의 비중이 확대되는 등 만도의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편 "만도 상장 이후 한국 부품업체의 레벨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만도는 10년을 쉬고 이제 막 달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