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0월 둘째주(10.11~10.15)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JP모건체이스 조주현 상무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15~3.40%, 5년 국고채 3.48~3.74%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10%, 최고 3.2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35%, 최고 3.4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5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5%, 최고 3.80%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20~3.45%, 5년 국고채 3.55~3.80%
주요금리가 전저점에 도달하며 7월 이후 지속된 금리 하락세가 쉬어갈 수 있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심리와, 금리 지속 하락에 대한 베팅이 충돌하는 장세를 금통위 전까지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이후 시장은 이 충돌에 대한 답을 줄 것이다. 금리 동결 심리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대외 요인의 일시적 악화와 기준금리 인상이 함께 일어난다면 일시적으로나마 의외의 충격이 올 수 있을 것이다.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20~3.40%, 5년 국고채 3.55~3.75%
방향성측면에서 보면 금통위까지 시장은 소강국면을 보일 듯하다. 적응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커브는 스팁이 좀 더 우세해 보인다. 단기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상에 대한 의구심 커지면서 괜찮을 듯한데, 장기는 스프레드가 급격히 줄어든데 대한 반작용이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금요일 선물이 매우 강해졌지만 국채는 못따라 갔는데 이에 대한 반작용 있을 것이다. 따라서 선물 바스켓물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2년 이하 장기쪽이 강해질 수 있다.
5년 입찰 물량이 많지 않다. 보험은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데 연금이 안 들어온다. 연금이 어떻게 할지에 따라 달려있는 듯하다. 물량 부담이 크지 않지만, 스프레드가 좁혀졌고, 레벨도 낮다. 금통위도 있다. 조정이 나올 수 있다. 금통위 모드로 적극성이 떨어지는 양상이 이어질 듯하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10~3.40%, 5년 국고채 3.40~3.80%
역사적 저점 3.24%가 뚫린다면 3.20%까지 열어놔야 한다. 금리가 동결된다면 밑으로 더 갈 수밖에 없다. 금통위 이전에 방향잡기는 어려울 듯하다. 5년은 변동성이 좀 더 있을 듯하다. 10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릴만한 이유가 없다. 인상 논리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지표도 안좋아지고 주변국들에서는 추가양적완화얘기가 나온다. 환율도 하락압력이 거세다. 차라리 11월이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예측은 불가능하다. 논리는 부족하지만 의지로 인상할 수도 있다. 금리인상할 경우 10bp 정도 밀릴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인 듯하다. 인상하더라도 3년물 3.40%에서 막힐 것이다. 동결한다면 3%를 타켓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롱이고 숏이고 다 부담일 수 있다. 인상 이후 매수를 고려하겠다는 시각이 많다. 혼란한 한 주가 될 것같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20~3.40%, 5년 국고채 3.50~3.80%
지난주 금통위 경계감이 있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있다. 커브는 스팁해졌다. 월요일 입찰을 봐야겠지만 금통위가 있다. 5년물 입찰은 잘 될 것 같지 않다. 물량이 작지 않고 레벨도 매력적이지 않다. 스프레드도 별로다. 5년짜리가 아웃퍼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른 물건도 내려갈 룸이 없어 보인다. 이번주는 박스장이 지속될 것이다. 국채선물 기준으로 112.50초반에서 112.90수준이 될 듯하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15~3.35%, 5년 국고채 3.50~3.70%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며, 설령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준금리 변화가 채권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경기여건에 따라 차별적이다. 특히 중장기 금리의 경우에는 기준금리 변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기준금리 변화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예상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지금처럼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경기둔화 우려를 키워 오히려 채권수익률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한은이 독자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원화절상 압력으로 수출둔화 우려를 키우고 외국인의 채권투자를 자극할 전망이다.
글로벌 환율전쟁과 국내 경기모멘텀 둔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10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금통위를 계기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일 전망이다. 향후 수익률 곡선은 Flattening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15~3.40%, 5년 국고채 3.45~3.65%
이번 주 채권금리는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횡보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억제를 위해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감안할 때 10월 금리인상은 연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연말로 갈수록 경기둔화는 가시화되고 주요경제권의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10월 중 국고채 3년 금리는 역사적 저점인 3.24%를 하향돌파할 것으로, 장단기 금리차는 완만한 축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13~3.42%, 5년 국고채 3.45~3.73%
전반적인 신용위험 안정 속에 통화스왑 금리가 내려오면서 대외 재정거래 이익 폭은 한달 전 보다 소폭 확대된 상황이다. 내년 1분기까지 제한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상하면 국내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한 단기물에 대한 역발상으로써 재정거래 시도가 재차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채 수급에 대한 정책 스탠스는 내년에도 월간 균등 발행 아래 외국인 등 스퀴즈 가능성을 적절히 제어하면서 시장 친화적 장기물 수급 안정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시 원/달러 환율 1,100원 이하 하향이 가능해 보인다. G20회담 이후 단기적으로 글로벌 환율전쟁이 안정화될 수 있는 정책적 합의나 모멘텀 측면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제에서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의 강세전환, 내외 금융시장 유동성의 안정과 효과 측면을 고려한다면 10월보다 11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개연성이 있다. 물론 기준금리 동결시엔 한은 총재는 일방적인 하락쏠림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매파성의 코멘트를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 JP모건 조주현 상무
: 3년 국고채 3.10~3.40%, 5년 국고채 3.40~3.70%
금리인상을 한다고들 보면서도 인상하더라도 사야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격이 내리지 않는다. 레벨을 논하기어렵다. 사상최저점인 3.24%를 위협하고 있다. 3년만 보면 과하다. 커브는 좀더 플래트닝쪽으로 갈 듯하다. 입찰의 경우 물량부담은 없다. 지난주 움직임을 보면 현물을 미리 팔았기 때문에 입찰이 나쁘지 않을 듯하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인상하면 산다는 쪽이 많아 인상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동결된다면 당연히 랠리를 보일 것이다. 길게 보면 매수가 편해 보인다. 국고채 발행도 작을 것이고, 연말까지 금리인상도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