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휴대전화 사용자의 70% 이상이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비자 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전면도입시 휴대전화 사용자의 71%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0년 4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내 휴대전화 사용자 중 19~49세 사이의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의 34%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상용화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기존의 지불결제 방식인 플라스틱 카드와 현금을 모바일 신용카드로 점차 대체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비자 코리아는 "이는 한국 지불결제 시장의 중심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잠재 집단임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의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이어진 이후에는 소비자의 모바일 신용카드 이용 의향이 2%에서 22%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장에서 모바일 신용카드의 컨셉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분한 이해가 없어 지속적인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는게 비자 코리아측 설명이다.
현재 지불결제 시장한국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지불결제 방식은 플라스틱형 신용카드(오프라인 결제시 64%, 온라인 결제시 78%)로 모바일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하는 지불결제 방식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에 머물렀다.
비자 코리아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지불결제 방식의 선택에 있어 '편리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며 "기존의 플라스틱 신용카드 보다 소지가 간편하고 결제시간이 단축된 모바일 신용카드의 사용자 수는 향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플라스틱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플라스틱 신용카드 이용시 가장 큰 장점으로 편리성(45%)과 현금 대체성(20%)을 꼽았고 단점으로는 복잡한 서명 절차와 카드위조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특히 유심(USIM)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 중 편리함 때문에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알아보고 가입했다는 사용자가 45%에 달해 국내 지불결제 시장에 모바일 신용카드의 편리성에 대한 기대가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은 또한 모바일 지불결제의 이용 빈도를 늘리려면 추가적인 포인트 혜택(71%), 모바일 신용카드 사용자 전용 할인 쿠폰 제공(56%) 및 보안 강화(45%)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휴대성과 편의성 외에도 플라스틱 카드와 차별화된 추가 혜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