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스팸 차단 기획중
- 메시지 스팸, 개인별 1인 맞춤 차단 서비스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의 음성 및 메신저 스팸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다.
5일 KT에 따르면, KT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휴대폰 스팸 차단을 위해 음성스팸차단을 비롯한 맙춤형 스팸차단 서비스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KT는 현재 음성 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기획하고 있으며 메시지 스팸 차단 관련해선 '스팸차단시스템 구축 계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음성 스팸의 경우 특정번호를 수신거부로 등록해서 차단하는 것 이외에는 법률적인 부분 등의 문제 소지가 있어 사실상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때문에 KT는 음성 스팸의 행태를 분석,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메시지 스팸의 경우 기존 차단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최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단말 중 국내 단말기의 경우에는 단말상에서 스팸을 차단하는 기능이 제조사마다 구현돼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또 외국산의 단말의 경우 대부분이 스팸 메신저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지 않다.
때문에 사용자는 단말 상에서 스팸 메신저를 거절하는 방법은 사실상 힘들다. 다만 기존의 경우 KT 사용자는 고객이 114 고객센터로 신청을 하면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KT는 이러한 사용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월말 스팸 메시지 차단서비스를 1차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KT는 정책적 공통차단문구 개별 해지 기능과 스팸 차단내역을 고객이 선택시 하루 1회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주는 기능을 구축했다.
이어 KT는 이달 말부터는 스팸차단서비스 단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단된 스팸 메시지는 사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 신고도 할 수 있다. 또 KT는 개인등록 가능한 스팸 문구와 번호 저장 개수를 기존 20개에서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 중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KT는 오는 11월 말부터 M-RBL(Mobile Realtime Blocking List)을 통해 불법스팸을 보내는 사람의 CTN(전화번호)을 KISA로부터 제공받아 이로부터 발송되는 문자는 물론 전화까지 실시간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 변종문자 차단을 위한 지능형 엔진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출'이 아닌 '대♥출' 같은 변종스팸문구 차단기능이 대표적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1509-0114에서 최신 휴대폰으로 무료 변경해준다는 안내멘트가 나오는 전화는) 스팸"이라며 "발신번호를 조작해 해당 시점이 아니면 추적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KT를 사칭한 스팸과의 전쟁을 선포할 상황"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