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의 주가가 원화 강세와 중국의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 낮은 4189억원이 될 것"이라며 "성과급과 퇴직급여 충당금이 반영돼 줄었지만 분기 사상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액은 여객 호조세로 사상 첫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전이익은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대비 68원 하락해 외화환산이익이 3500억원 반영돼 65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내년말 원/달러 환율을 1000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선진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아시아 이머징 국가 통화 강세가 지속된다는 얘기다.
원화 강세로 인해 대한항공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고, 여기에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도 늘 것이라는 전망.
신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강세로 중국인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도 중국인 입국 비자발급을 간소화하고 있고, 아시아항공사 중 최다 태평양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으로 환승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