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업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부증권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1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8월 당기 순익이 동부화재 197억원, 현대해상 157억원, LIG손보 48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 이는 10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업종이 저평가 돼 있지만 매수접근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8월 자보손해율은 80%를 넘어섰으며, 9월에는 9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오는 10~12월에도 손해율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정비수가 인상분이 아직 완전히 자보손해율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당분간 자보료 인상 논의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자보전업사들이 10월 중순부터 요율을 인상하는데 대해 공정위가 담합조사에 나서고 금감원도 실태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10월 진행예정인 국정감사에서 손해보험사들의 초과사업비 이슈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당분간 보험료 인상은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신 계약도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장기보험 신계약이 작년 수준인 월 55억원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은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