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첫 출근을 바라보는 LG그룹 부품 및 통신 관계사들의 기대감은 큰 듯 하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의 재기를 고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부회장의 LG전자 공식업무 첫날인 1일 LG계열사들은 중장기 적으로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구 부회장의 리더십으로 중장기적 안목을 통한 약체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단행해 모바일 사업의 ‘재기’에 힘써 주기를 바라는 시선이다.
LG 계열사 관계자는 “빠른 시간내에 혁혁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기는 어렵겠지만 제품이 나오려면 인프라가 중요하니,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는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며 “애플 등 해외 기업들에게 빼앗긴 휴대폰 시장에서 재기에 성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스마트폰용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관계사들과 모바일 통신사업의 직접적 연관이 있는 LG유플러스의 경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악화의 직격타를 맞고 있는 만큼, 구 부회장이 주력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부흥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또 다른 LG계열사 한 관계자는 “아직 구 부회장의 구체적인 방향을 알 수 없는 만큼 단기적 전망은 조심스럽다”며 “오너 경영 체제 강화 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B2B 모바일 오피스 사업 등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스마트폰 사업의 호조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LG CNS 관계자는 “구체적 전망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앞으로 성과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비즈니스 성과가 높아질 것에 대한 기대와 인프라 개선에 따라 중장기적 안목에 의한 IT투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