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강력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가 됐다.
특히 HSBC가 발표하는 중국의 9월 제조업 PMI지표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인 것도 아시아 증시에 힘을 실었으나, 정작 중국 증시는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춤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3.62엔, 0.67% 상승한 9559.38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6% 상승 출발한 뒤 일시 9600선을 탈환했으나 오름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오전에 발표된 단칸지수가 6분기 연속 상승한 것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에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표적 수출주인 소니와 캐논이 각각 2%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03% 하락한 2610.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 마감에도 불구하고 이 지수는 60일 이평선인 2560선을 50포인트 가량 웃돌고 있다.
이날 발표된 PMI지표가 호재가 됐지만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지표 효과가 상쇄됐다.
HSBC은행이 발표한 지난 9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로 직전월인 8월의 51.9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특히 신규주문지수가 54.4로 직전월 52.7에 비해 1.7포인트나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만과 홍콩증시 역시 오름세에 동참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63% 상승한 8240.89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증시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AU옵트로닉스 등이 5%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PMI지표 발표 이후 일시 2% 가까이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우리시각 오후 4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3% 상승한 2만 2396.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